저서 소개

제목 에클레시아 : 부르심을 받은 자들
글쓴이 에끌지기
날짜 2017-04-14 오후 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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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직접 선발하셨다!”

왜 나를 부르셔서 이곳에 모이게 하셨는가?
나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본질과 사명
Ecclesia: ‘교회’의 헬라어 원어
죄악 세상에서 불러 모아진 성별(聖別)된 자들의 모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세워진 교회여,
사랑하라, 그리고 그 사랑이 흘러가게 하라!


신약성경에 보면 교회를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이 단어의 뜻은 ‘무엇 무엇으로부터 불러내다’이다. 이런 관점으로 정의해보면,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불러내어 모은 존재들’ 혹은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원근 각처에 흩어져 있던 그분의 백성들을 불러 모아주시고, 친히 아버지가 되어주셨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유지되는 공동체이다. 그래서 우리는 약자들을 감당하려고 더 많이 애써야 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기고 돌봄으로 그 사랑이 흘러가게 해야 한다. 그럴 때 교회는 사탄이 건드릴 수 없는 견고한 하나님의 공동체가 될 것이다. 또한 오랜 세월이 흘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모습을 잃지 않는 교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성경으로, 오직 은혜로 이 땅에 하나님의 부흥이 다시 임하기를 기도하며 선포하는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모든 희망의 빛이 꺼지고 보이는 것이라곤 캄캄한 어둠뿐인 것 같은 오늘의 현실. 그렇지만 저자는 부흥은 다름 아닌 그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것이라고, 죽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 부흥이라고 선포한다. 그렇기에 부흥은 오늘의 현실을 사는 힘이 된다. 그가 이 책에서 전하는 부흥은 철저히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부흥이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외치는 소리가 아니다.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교회가 커졌다고 갖다 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추상적이거나 무형의 것이 아니라 내 삶이 살아나고, 내 영혼이 살아나는 것, 그 불길이 전해지고 전해져 결국 우리가 살아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부흥이다.

부흥을 맛보기 위해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의 죄와 어리석음을 자각하고 가슴을 치는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으로 만족한다는 고백이 되살아나야 한다. 그 자리, 그 부흥의 자리에 서야 우리가 다시 살 수 있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간곡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오늘을 살 힘이 되는 부흥을 향한 갈망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2002년 5월,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분당우리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U.I.C)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기도하고 통곡하며』,『죽으면 죽으리이다』,『오늘을 견뎌라』,『삶으로 증명하라』,『보호하심』(규장) 등이 있다.



목차
part 1 사랑, 교회의 본질

1장 나의 고민 나의 사랑
2장 하나님이 아버지 되신다
3장 덜 논리적이고, 더 사랑하라

part 2 영성, 복음을 덧입고 강건해지다

4장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라
5장 균형 잡힌 영성으로 서라
6장 끊임없이 복음을 들으라

part 3 성장, 날마다 배우고 훈련하다

7장 영적 무지를 떨쳐라
8장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하라
9장 경건을 연습하라
10장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part 4 영향력, 나눠주고 흘려보내다

11장 성령 충만이 가장 기본이다
12장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구제를 하라
13장 영향력을 회복하라
14장 세상 속에서 사명을 감당하라



출판사 리뷰
참 좋은, 사랑하는 공동체

최근에 나온 신문기사 하나가 나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종교 인구 표본 집계’를 다룬 기사였는데, 머리기사가 이랬다.
“대한민국 ‘제1의 종교’ 된 개신교… 10년간 120만 명 이상 증가.”
이해가 안됐다. 내가 만나는 목사님들 대부분이 교회 출석 성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고민하고 있는데…, 그리고 장로교를 비롯하여 각 교단의 자체 조사에서도 신자 숫자가 뚜렷하게 줄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는데, 그중에서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하나 있었다. “스스로 개신교 신자라 생각하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는 성도, 이른바 ‘가나안 성도’들이 통계치에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그것이었다. 그 기사를 보는 순간 간혹 교회 바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듣는 말이 떠올랐다.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나가지 않아요.”
참 가슴 아픈 말 아닌가? 왜 종교는 기독교라고 하면서 교회는 나가지 않는 걸까? 이 질문에도 여러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근본적으로 ‘교회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지식’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이런 이유 때문에 만들어졌다.

이 책의 1장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실 교회는 좋은 곳이다. 나는 내 생애를 통틀어 교회만큼 좋은 공동체를 만나보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나는 교회에 많은 사랑의 빚을 졌다. 힘들 때 내 등을 두드려주며 격려해준 곳도 교회에서 만난 어른들이었고, 평생 품고 기도해야 할 가슴 벅찬 비전도 교회에서 만난 친구와 선후배들과 함께 나누고 다듬었다.
그런가 하면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또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많이 이루어주셨던가?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한 직후에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당시 17살 청소년이 있었다. 병원으로부터 너무나 가슴 아픈 선고를 통보 받은 이후로 모든 성도들이 내 자식처럼 품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 아이가 누군지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름 불러가며 울면서 기도했다.
수술 당일에는 전혀 모르는 청년 한 명이 병원에 찾아와 이른 아침부터 수술이 끝나는 저녁까지 기도해주었다. 16시간 30분의 대수술, 생존율 10퍼센트라고 했던 의료진들의 우려를 뒤로 하고 하나님은 이 아이를 살려주셨다. 당시 17세 청소년이었던 그는 멋진 청년으로 자랐다. 수술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사회복지를 전공해 장애인들을 섬기며 선교사의 꿈을 꾸고 있다.
교회는 바로 이런 곳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이 서로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고 섬기며 기도해주는 곳, 그런가 하면 하나님께서 아버지 되어주셔서 기적 같은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곳, 이 좋은 공동체가 교회이다.
물론 연약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인 까닭에 교회 안에서 넘어지고 쓰러지는 일들도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교회는 좋은 곳이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를 부르셔서 세우셨고, 자녀 삼아주셨으며, 사랑을 나누게 하셨다. 이 좋은 교회가 여러 상황과 이유로 오해 받고 또 외면 받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

2015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506만 가구로 전체의 27.1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한다. 젊은 미혼들과 사별 등의 이유로 홀로 된 고령층이 증가했기 때문인데, 이들을 가리키는 ‘혼족’이란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외식,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편의점에서는 양질의 도시락, 택배 보관 서비스로 전년 대비 21.8퍼센트 매출이 올랐다고 한다.
‘혼자 있어서 외롭겠다’는 생각이 어느덧 ‘홀로의 삶을 즐겨보자’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당당히 혼밥(혼자 밥 먹는 것)을 하고, 혼영(혼자 영화 보는 것)과 혼쇼(혼자 쇼핑하는 것)를 즐기고, 혼놀(혼자 노는 것)이 편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혼족처럼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로 함께 모여 공동체를 이루게 하셨고,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나누고, 누리고, 흘려보내도록 하셨다.

이 책을 통해 교회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나 오해가 풀려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종교는 기독교입니다만 교회는 나가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던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올 뿐 아니라, 나처럼 ‘교회만큼 좋은 공동체를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꼭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이찬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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