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새생명축제

제목 2020 새생명축제를 시작하며…
글쓴이 에끌지기
날짜 2020-09-20 오전 10:59:00

 

2020 새생명축제를 시작하며…

 

결국 우리의 민낯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세상을, 돈과 명예와 권력을, 더 사랑했던 우리의 욕망이 드러났습니다.


이웃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주위를 둘러볼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스스로의 만족과 유익만을 추구했던 우리의 천박함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주저합니다.

나로 인해 복음이 가려질까봐,

나 때문에 예수님이 오해를 받을까봐,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 하는 세상의 시선들도 나를 주눅 들게 합니다.


하지만 이내, 용기를 냅니다.

부끄러워할 것은 나의 모습이지, 복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1:16)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롬1:17)


오늘도 목자 없는 양처럼 이리저리 방황하는 '한 영혼'을 찾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합니다(막9:36).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다시 우리의 사명을 되새깁니다(눅19:10).


예수님만 사랑하는 내가 되도록,

예수님을 닮아가는 내가 되도록,

오늘도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그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다름 아닌 바로 우리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롬15: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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