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회복운동

제목 오늘이라는 예배!
글쓴이 마옥현
날짜 2020-11-09 오후 6:04:00
조회수 688

예수님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집 예배를 소개합니다.

 

우리집 식구 네 명은 주일이 되면 각자 방으로 흩어집니다.

그리고...잠시 후엔 온 집안이 노래방(?) 아니 찬양방이 됩니다.

 

가장먼저 아빠와 엄마는 거실에서 사이좋게! 가장먼저 기도와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합니다. 

9시 정각이 되면 스피커를 빵빵하게 장착한 큰 아들 방에서 큰 목소리로 찬양이 들려오고,

그 소리에 묻혀 작은 딸 방에서 율동과 함께 찬양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다가 작은 딸이 가장 먼저 예배가 끝나고, 조용히 자기 방에서 뭘 하는 지(?) 알 수 없지만 

아빠, 엄마가 예배가 끝날 때까지 잘 기다려줍니다.

그 다음은 아빠, 엄마 예배가 마치고,

큰 아들은 예배가 끝나도 바로 줌으로 반모임을 갖기에 가장 길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에피소드는 아주 작고 소소한 일은,

예배 드리다가 큰 아들녀석이 뒤가 급하여 뛰쳐나온 일도 있고,

 

2월까지 중등부에서 찬양인도를 하기위해 집이 동탄이라 교회까지 7시 반까지 가야했기에

학교 갈 때는 8시가 다 되어가는데 깨워도 안 일어나던 아이가

새벽 다섯시에 스스로 일어나 준비하고 대중교통으로 한시간 반정도 걸리기에 일찍 집을 나서서

교회 사무실에서 열쇠를 받아 중등부를 열었던 아이였는데,

코로나가 진행되면서 교회를 못가게 되어 늘 아쉬움과 혼자 방구석 예배로 외로움가운데 점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9개월만인 11월 8일!

드!디!어! 3학년 중등부 예배를 가게 되었습니다.

새벽녘에 일어나 거실에 앉아 기도하고 있을 때 조용히 나가는 녀석의 모습이 느껴지면서

얼마나 좋을까?! 

주님! 은혜 많이 받게 해주세요! 라며 엄마가 감격하여 눈물이 터져버렸습니다.

 

작은 딸은 주일학교 전도사님, 목사님들이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주셔서,

부모들이 작은 수고를 해야하지만 덕분에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면 같이 즐거워지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 얼마전 새생명 축제 둘째주간에는 

교회에 저와 똑같이 예배를 드렸지만,

아직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동생이 코로나로 인하여 더욱 멀어진 채 방치되어 있어

토요일에 집으로 부모님까지 초대하여 하룻밤을 정섯껏 모시고

주일 날 예배를 드린 일도 있었습니다.

나이가 내년이면 마흔인데 아직 결혼 전인 동생은 

늘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데, 엄마가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몇년 전에도 새새명축제에 교회로 데리고 온 적도 있었지만, 

밍숭맹숭 예배를 드리고 갔던 적이 있어서 

그날도 그렇게 지나가면 어쩌나 노심초사했지만,

여러 기도의 동역자들의 기도 덕분이었는지

집이 탕! 탕! 탕! 이었습니다.

남편은 예수 나를 오라 하네! 부터 눈물을 터뜨렸고,

저는 계속 동생 눈치를 살피고 있었는데,

설교말씀을 다 마치고 찬양을 하는데 동생이 눈물, 콧물을 펑펑 쏟아내는 모습을 보고는

저와 엄마 모두 오열을 하고 말았던 탕자 동생! 탕자 언니! 탕부 하나님!의 은혜의 도가니탕!

같은 일도 있었습니다.

생전 용기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었는데, 동생을 위해 우리교회 청년도 아니지만

우리교회 청년부 목사님께 용기를 내어 청년위크.

끼니 거르지마 프로젝트를 동생도 누리고 마음이 더 부드러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부탁하였는데 

흔쾌하게 허락하신 청년부 목사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주일 예배 뿐 아니라,

일상의 예배를 이미 받으시고 계시는 하나님! 임을 다시 생각하고 오늘 하루 하루의 삶을 멋지게 디자인하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께 아직 한참 철없고 미숙하여 투덜대는 탕자 큰 형의 모습이라 더욱 주님 앞에 철판 깔고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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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준 엄마.. 5시가 아니라 4시야 4시.. (2020-11-09 22:31)
이주연 9개월만에 현장예배 출동하는 민준이 뒷모습에 엄마가 눈물이 터지셨군요! 너무 귀하고 예쁜 민준이 뒷꼭지 생각하니 저도 울컥하네요! 탕탕탕 예배도 너무 은혜구요 사진도 감동의 도가니탕, 탕탕탕탕탕탕입니다!! 귀하고 아름다운 가정 축복해요 집사님~ (어머님 민준이의 오류 정정 사항이 떳군요!! 4시인걸루ㅎㅎ) (2020-11-10 10:48)
추은정 생생한예배! 각자의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여동생을 태신자로 품으시고 기도하시며 섬기시는 가운데 예배가운데 주시는 은혜는 벅찬 감격과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드리게 되네요^^♡ (2020-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