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나눔

제목 세번째 쉐마가정예배
글쓴이 피앙세
날짜 2019-05-26 오후 7:21:00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로 시작한 오늘의 가정예배
벌써 3번째에요! 시작하기 전에 "저번주 기억나?" ....
참 일주일이 긴 시간임을 다시금 깨닫고
창세기 27장 시작하였습니다.

<말씀을 읽고 느낀점>
Q1. 창27:46, 왜 리브가는 불평불만이 많지?
    비그리스도인과의 혼합결혼을 부정하는것 같긴 한데 왜 분노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헷사람들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리브가와 헷사람들의 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에서와 결혼했던 유딧과 바스맛, 그저 이방인이라서 싫은걸까?..(창26:34-35)
 
Q2. 창27:39-40, 왜 아버지가 에서에게 저주를 하였을까?
       남은 축복이라도 주시면 좋을텐데..

Q3. 리브가는 왜 둘째아들 야곱만 좋아했을까? 에서도 아들인데..
      이삭은 고기때문에 에서를 좋아했다지만, 리브가는 아무 이유가 없다.(창25:28)

.......의문이 무성한 가운데 느낀점
1. 좋은 것을 먼저 선점하는 야곱, 잘했다고 해야 하는거야?.....
2. 우애 깊은 형제가 되려면 똑같이 사랑해야해......

<한 주간의 감사 나눔>
1. 아내가 아픈 어머님께 병문안을 가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다.
2. 주변에 이혼한 가정이 많은데, 우리 가정(양가 부모님 포함)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머무르며 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3.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바쁜 가운데 자기 발전을 위해 학업에 기울일 수 있는 시간적, 물질적, 심적 여유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4. 매주 토요일에 학원에 가야하는 날 응원해주는 아내에게도 감사해.
5.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멋진 구름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 요즘 날씨가 너무 좋은 날씨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셔서 감사해.
2. 어머님께 병문안을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 그런 직장에 다닐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해요.
3. 직장에서 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 어떤 업무에 있어서 보람을 느끼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런 일을 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처음으로 성공한 차돌박이 고추장찌개, 음식을 만드는 기쁨과 그 음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정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5. 수요일에 긴 운전이 있었는데, 안전하게 사고없이 다녀올 수 있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 제목 나눔>
1. 아내의 미숙한 운전 실력에도 매일 운전하는데 항상 동행하여 주세요. 사고 안나도록 지켜주세요.
2. 새로 시작하는 학업, 열심히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D-100)
3. 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게 건강 지켜주세요.
4. 엄마 다리 건강 쾌유할 수 있도록!
5. 매일 저녁 감사 노트 빠지지 않고 기록할 수 있는 의지, 허락해주세요.

1. 삶에서 크리스찬의 향기를 퍼뜨릴 수 있도록 마음 안에 사랑과 긍휼함을 주세요.
2. 불평불만 하지않고 남을 섬길 수 있는 자녀가 되고 싶어요.
3. 우리의 가정예배가 연말까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 우리 가정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숙하여 믿음의 가정을 일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 매일 주님과 대면하는 기도 시간 확보하겠습니다.

P.S. 혹시 저희의 부족한 묵상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집사님! 목사님! 전도사님!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저희 둘이서..질문이 많아요ㅠ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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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안녕하세요.
가정예배를 담당하는 한승우 목사입니다.
매주 가정예배를 통해서 누리시는 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눔 글을 읽는 제게도 큰 은혜와 도전이 됩니다.

리브가가 에서보다 야곱을 더 사랑한 이유가 성경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몇 가지 추측해 볼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엘리에셀에게 이삭의 아내를 찾으러 보낼 때 가나안 사람들 가운데서 얻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방 사람들과의 혼인이 이삭의 신앙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에서는 가나안에 거주하던 민족인 헷 사람을 아내로 맞았고, 이는 이삭과 리브가 모두에게 큰 근심이 되었습니다. (26:35)
리브가가 이후에도 두 차례나 더 에서가 헷사람을 아내로 맞은 것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것을 보면 리브가는 이 사건을 오랜 시간 마음에 품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신앙과 삶의 모습이 전혀 다른 이방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 때문에 리브가는 야곱에게 더 큰 소망을 품었을 것입니다.
야곱만큼은 헷 사람이 아닌 자신의 친족과 결혼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27:46에 드러납니다.

에서는 장자권을 가벼이 여겨 팥죽 한 그릇에 팔아넘겼고,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뜻 마저 가벼이 여겨 이방인과 결혼함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될 자격을 스스로 놓아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리브가 입장에서는 그런 에서보다는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리브가가 취한 방식은 정직한 방법이 아니기에 많은 부작용을 낳고 맙니다.
창세기 27장의 사건으로 인해 에서와 야곱은 서로의 생명을 겨누는 원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리브가는 이것이 잠시 동안의 불화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야곱은 이로 인해 20년이나 하란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훗날 야곱이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는 모습과 다른 아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편애의 악순환이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연약함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28장 이후로
펼쳐지게 됩니다.
앞으로의 가정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연약함을 넘어 언약을 이루어가시는지 살펴본다면 더 큰 은혜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2019-05-28 08:58)
피앙세 친절하신 설명 감사합니다:-) 편애의 악순환.. ㅠㅠ (2019-05-28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