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나눔

제목 6/12 일기
글쓴이 shimgi
날짜 2019-06-13 오전 4:59:00
조회수 300

6/12 일기




나는 실패했다.


실패했고

실패했다.


입시에 실패했고, 경제적인게 실패했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실패했다

내가 다짐했던 다짐이 무너졌고, 무너졌다.

그래서 모든 실패와 무너짐이 반복되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이상은 뭔가를 있는 상태가 아니게되었다

그래서 신앙적인 펌프질을 멈췄고 자연스럽게주님 없이 사는 상태 되었다.


세상을 가까이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았다.

세상을 가까이 하니 아무생각도 하지 않을 있었다

세상의 빠른속도에 편승하였다. 그리고 속에서 열심히 살았다.

빠른속도로 가는 세상속에서 십자가가 아닌  중심을 세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세상이 너무 빨라서 세워지지 않았다

속상했다

하지만 주님이 안에 있을 무너졌던 반복되는 속상함보다는 마음이 가벼웠던 같았다

이건 그냥 속상한것에 그쳐버리니까.

껄끄럽게 남지 않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정신없이 살았다.



그리고 지금

나는 텅텅 비워진 상태에서 아무것도 아니게 살아가고 있다.




사실 나의 중심은십자가였다

그리고 중심이 십자가였을 때에 나의 삶은 강력했다

하지만 강력한 힘을 내게 주던 십자가는 나의 연약한 실패에 의해 쉽게 넘어졌다.

어떻게 강력한 힘이 있는 십자가가 그렇게 쉽게 넘어질 있나 생각해보니

십자가 밑에 있는 바닥을 물렁거리는 열심히 채워넣었기 때문인 같다

그렇게 넘어진 십자가는 반복되는 실패에 의해 깎여갔고, 세상유혹들에 이끼가 꼈고 십자가는 점점 초라해져갔다.


내겐 그냥 십자가는 썩어가고 있는 나무, 그뿐이었다.




다시 지금, 아무것도 아니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




,

 

, 주님은 나를 찾아오셨다

옆에서 바라봐주셨고 

, 내손을 잡아주셨다

, 말씀해주시고 

위로해주셨다.

 

사랑해주셨다


모태신앙인 나는 

이런한결같음 지겹다.

너무너무너무 지겹다 

너무너무 싫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가득한 나에게 

주님의 다가와 주심이

왜이렇게 따뜻한건지 모르겠다.

왜이렇게 감사한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찾아와 주신것에 나는 왜이렇게 속이 상하고 눈물이 날까?



주님 왜이러시는겁니까



, 입에서 죄송하다는 소리로 가득해지게





이렇게 나는 주님과 함께십자가 중심쪽으로 가져간다.


십자가를 세우기  

주님은 나와 함께 이끼를 떼어내신다

깎여진 부분을 다시 고치시고 그곳을 메우셨다

다시 나의 중심에 십자가를 세우셨다.


그리고 또다시 십자가에 올라가셔서 못박히셨다


주님은 나를 위해 , 흘려주셨다.

주님은 나를 위해 , 너무나 고통스러운 자리인십자가 올라가셨다.


그리고 나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보혈로 나의 죄를 씻어주셨다.




나는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정말

눈이

녹아버렸다.


그리고 녹아버린 물은 물렁한 나의바닥으로 모두 흡수됐다.


이제 일기를 덮고 잠에 들려 한다.

빨리 자고 일어나고 싶다.

기대된다 정말 

내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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